"부끄럽지만 그동안 투표를 잘 안 했었어요.누굴 뽑든 정치나 경제 상황이 크게 변하는 것 같지도 않고, 투표를 안 하는 것도 유권자인 내 선택이라는 생각에 선거 날은 놀러 가거나 그냥 쉬었었는데, 이번에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죠." .
정씨는 무엇보다 다음 대통령은 혐오로 얼룩진 한국 사회를 정상화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 역시 상대진영에 대한 혐오로 인해 계속 분열되고 있다는 게 정씨의 생각이다.그는 "나와는 다른 정치적 견해는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고 공격하면서 갈등이 점차 깊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회의원들마저 막말과 조롱에 앞장서며 유권자들에게 상대진영에 대해 대한 혐오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정치에 대한 염증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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