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반백살에 결혼할 줄 꿈에도 몰랐다"라며 머쓱해했다.
이어 '어떻게 결혼할 생각을 했냐'는 유지태의 말에 김준호는 "마지막 여인으로 생각하고 마지막 사랑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행복하냐"고 물었고 유지태는 "그럼"이라며 즉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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