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4일 노동당이 추진하는 지방발전 사업이 경제분야 사업일 뿐만 아니라 지방 청년층을 키우는 정치 사업이라며 도시와 농촌의 격차 해소에 주력해야 한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려면 지방부터 발전시켜야 한다' 제하 기사에서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을 동시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는 단순히 지방의 경제적 토대를 강화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릴 적부터 자기 지방에서 나오는 질 좋은 제품을 쓰고 자라면서 (중략) 새 세대들의 마음속에는 사회주의제도를 열렬히 사랑하고 목숨바쳐 지키려는 억척의 신념이 뿌리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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