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는 남아공의 급진 좌파 정당 경제자유전사(EFF)의 줄리어스 말레마 대표가 주도하는 집회 장면과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농부 1천명이 묻힌 곳'이라고 주장하는 장소를 향해 이동하는 차량 행렬 등이 담겼다.
아프리카너(Afrikaners·17세기 남아공에 이주한 네덜란드 정착민 후손)의 이익단체 아프리포럼은 이 구호 사용을 금지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농부 1천명이 매장된 곳'이라고 지목한 영상 속의 장소에 대해 라마포사 대통령은 "처음 보는 장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디인지 아시느냐"고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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