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항고를 기각하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징계 집행정지는 유효하게 됐다.
이로써 문체부가 정몽규 회장과 축구협회 주요 인사에게 징계를 내리려던 시도는 두 차례 연속 법원에서 제지됐다.
문체부는 이를 거부했고, 축구협회가 지난 1월 문체부의 특정감사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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