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중한 대응"…파키스탄 "印 멈추면 우리도 멈출것"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전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장관은 인도는 신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에 따르면, 미스리 장관은 이날 뉴델리에서 가진 신두르 작전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파키스탄 측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책임감 있고 신중한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만약 인도가 조금이라도 이성이 있다면 (지금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이며, 그들이 중단한다면 우리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