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에 유리한 새 무역 질서 형성을 위해 관세를 무기로 무차별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 첫 무역 합의를 이뤘다.
영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관심사인 미국 상품 구매 확대를 핵심 지렛대로 삼아 자동차, 철강 등 관세를 '조정'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한국에도 시사점을 준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 정부가 25%로 계산된 대한국 상호관세는 물론 핵심 대미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 등 품목 관세를 낮춰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도 향후 대미 협상에서 영국처럼 일정 물량까지 관세를 낮추는 저율관세할당(TRQ) 적용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