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발생 40여일 만에 다시 찾은 따개비 마을은 여전히 폐기물 등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해안을 따라 나 있는 지방도 20호선을 사이에 두고 따개비 마을과 인접한 인근 석리 마을에선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를 본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됐다.
영덕의 시골 지역에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집이 많아 철거 과정에서 주변에 먼지가 날아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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