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등에 따르면 그동안 행방을 몰랐던 제주목 관아 종의 존재는 제주역사문화진흥원에 의뢰한 '제주목 관아 종 복원 고증 학술 용역'을 통해 드러났다.
용역진은 옛 문헌 검토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1916년 12월 일본인에 의해 철거된 제주영(현재 제주목 관아) 외대문 종이 현재 일본 내 사립 미술관인 네즈미술관 지하 1층 계단 아래 전시되고 있는 걸 확인했다.
그 결과 일제 때 제주목 관아 종을 강탈했다는 증거가 없는 한 반환 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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