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미사에 파란정장·대성당 즉석회담…트럼프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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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미사에 파란정장·대성당 즉석회담…트럼프 '마이웨이'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대립 관계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하기로 21일 전격 발표한 이후 이날 장례 미사가 마무리되기까지 바티칸은 '외교 무대'로 변했다는 게 폴리티코 진단이다.

장례 미사가 시작되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베드로 대성당 한복판에서 독대해 즉석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고, 대변인은 별도의 게시물을 통해 두 정상이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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