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 창고에 보관된 현금 약 68억원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창고 관리자 심모(45)씨에 대한 1심 선고가 24일 열린다.
심씨는 지난해 9월 12일 오후 7시4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21분까지 약 6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창고에 있던 현금을 빼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현금을 인근 다른 창고로 옮긴 뒤, 다시 경기도 부천시의 한 건물로 운반해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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