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이 23일 오만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핵 협상 전문가 회의가 26일로 연기됐다.
이란과 미국은 오만의 중재로 지난 12일 수도 무스카트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회담을 한 데 이어,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2차 회담을 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 가운데, 양측은 무스카트에서 23일 전문가 기술 회의를 거쳐 26일 후속 고위급 회담을 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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