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본토에서 일본 내 미군기지로 전진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배치에 대해 "일본과의 안보 협력을 지속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도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합 역량을 강화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동맹국,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국 본토에 있던 B-1B 폭격기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출격 시간이 훨씬 줄었다"며 "미 전략자산을 전방 지역에 배치한 그 자체만으로도 압박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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