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강원택)은 17일 오후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분권 개헌과 국가 혁신’을 주제로 특별대담회를 개최했다.
강원택 국가미래전략원장은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으로 발생한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과 인구감소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나누는 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적 논의와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그간 개헌 논의가 주로 대통령과 총리, 국회의 권한 분산 등 수평적 개헌에 집중되어 있었던 만큼 지방분권 등 수직적 개헌의 중요성을 조명한 이번 대담회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 확대, 강화를 통해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상향식 균형발전체계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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