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태양절 금수산궁전 참배 3년째 불참…간부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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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양절 금수산궁전 참배 3년째 불참…간부만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3회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4월 15일)에 그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2012년부터 고위간부들을 대동하고 태양절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2020년 처음으로 불참했다.

과거 김 위원장은 김일성, 김정일의 생일, 기일을 비롯해 당 창건일 등 정권 주요 기념일마다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으나 최근 몇 년 새 참배 횟수가 크게 줄었는데, 독자적 위상은 키우고 선대 우상화의 강도는 줄이는 취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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