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단체 2곳, 개인 2명, 선박 1척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선박이 지난해 6월 14∼17일 북한 청진항에서 북한산 철광석 5천20t을 적재했고, 철광석 화주가 '콘술 데베'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에도 북한산 석탄의 불법적인 해상 환적에 관여한 홍콩 선사 'HK이린'과 북한 선박 '덕성'호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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