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공기관 수백개 통폐합 검토…"효율성 제고·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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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공기관 수백개 통폐합 검토…"효율성 제고·비용 절감"

영국이 공공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관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수백 개 공공기관 통합 또는 폐지 검토에 착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공공조직 관리를 총괄하는 팻 맥패든 내각부 랭커스터 장관은 각 정부 부처에 서한을 보내 모든 준정부기관의 정당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폐지 또는 합병되거나 권한과 기능을 부처로 회수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내각부는 "대규모 정책 기능을 가진 준정부 조직을 부처로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를 감시하거나 법치주의를 보호하기 위해 부처로부터 독립성이 필수인 기관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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