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와 충돌을 피하고자 자국 내 친이란 민병대를 무장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관리와 민병대 지휘관 등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지난 1월 출범한 뒤 이라크 영토 내에서 활동하는 시아파 민병대가 해산하지 않을 경우 미군이 이들을 공격할 수 있다고 이라크 정부에 비공개로 경고해왔다.
이에 카타이브 헤즈볼라 등 주요 민병대 세력 사이에서 무장해제 방안 논의가 상당히 진전됐다고 이라크 시아파 집권세력과 가까운 정치인 이자트 알샤반다르가 로이터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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