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中, AI·제조업서 韓 앞서…쫓아가지 못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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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中, AI·제조업서 韓 앞서…쫓아가지 못할 수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경쟁자인 중국의 속도를 보면 시간이 흘러 우리가 쫓아가지 못하고 죽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며 "제조업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3일 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미래세대와의 AI 토크 콘서트'에서 "중국이 AI도, 제조업도 우리나라를 앞서는 형태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풀링(끌어당기는 힘)이 필요하다"며 "모든 기업이 제조 데이터를 모으고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서 제조 경쟁력을 급격히 올리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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