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실시된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된 여파로 1천만명에 육박하는 대출자들의 '그림자 연체' 정보가 1분기 중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경제학자들의 경고가 나왔다.
연구진은 학자금 대출 미상환이 연체로 보고되기까지 최소 9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완충 기간 종료 후 3개월이 지난 후인 올해 1분기부터 연체 사실이 순차적으로 대출자의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구진이 공식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그림자 연체율'을 추정한 결과 완충 기간이 종료된 작년 3분기 말 무렵 학자금 대출 연체율이 15.6%로 팬데믹 이전인 2018년 2분기의 14.8%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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