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도 할머니의 손을 빌리거나 예체능 학원에 보내는 등 '보조 돌봄'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부모의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생에 따른 영유아 돌봄 서비스 수급불균형 분석과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2∼20일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의 부모(주양육자 1인) 1천481명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 이용 실태 등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실제로 기관서비스 이용 후 하원과 동시에 예·체능 학원으로 이동하고 부모의 퇴근 시간에 맞춰 귀가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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