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 전 학생대표들이 "더 이상 불필요한 시선 없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며 복귀 의대생들의 자유의사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개별 의대들의 등록 마감이 진행 중인 와중에 의대 학생들 명의의 공개적인 입장 표명이 나온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특히 재학생들의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이어서 주목된다.
이들 전 학생 대표들은 "현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며 리스트 작성 및 공유, 무분별한 마녀사냥, 서로에 대한 비난과 감시 등이 이어지는 동안 학우 여러분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그간 책임은 오롯이 개인 몫이었으나 선택은 온전한 자유의지로 내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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