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논평을 통해 “자본시장의 생명인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불과 한 달 만에 13%의 주식 희석화가 예상되는 유상증자 강행시 일반투자자 피해를 고려했는가”라며 “3세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 행보가 대규모 유상증자라는 공통분모로 표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포럼은 “보잉은 자금 부족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과 대규모 자본조달의 필요성을 투자자들에게 사전적으로 충분히 설명했다”며 “대부분 투자자는 기존 주주지분이 대규모 희석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잉의 입장을 이해하고 증자를 지지했다”고 짚었다.
포럼은 “4년간 3조∼4조원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면 유상증자는 불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며 “한화오션 지분 인수 승인 한 달 만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강행할 때 일반주주 피해를 고려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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