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확산에 안동 길안면 주민 50여명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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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확산에 안동 길안면 주민 50여명도 대피

22일 경북 의성에서 난 산불이 23일까지 확산하면서 인접한 안동에서도 일부 시민이 대피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현재 길안면 백자리와 금곡리 주민 중 52명이 안동 도심에 있는 안동체육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난 불이 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지자 안동시는 22일 오후 늦게 의성과 가까운 길안면 백자리와 금곡리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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