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메이저 기업 수장들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기업에 기후변화와 관련한 책임을 묻는 지방정부 차원의 규제와 소송 문제의 해결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기업의 책임을 추궁하는 지방정부 정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의제인 에너지 주도권 확보 의제를 잠재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는 데 동의한 듯했으며 연방정부가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업계는 나아가 기후변화와 관련한 법적 쟁송으로부터 석유회사들이 기후변화 관련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연방의회가 통과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WSJ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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