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모아나'가 표절" 주장 작가 소송, 美 법원서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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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모아나'가 표절" 주장 작가 소송, 美 법원서 기각

애니메이션 제국 디즈니가 흥행작 '모아나'의 표절을 주장하는 작가가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해 표절 시비에서 벗어나게 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전날 로스앤젤레스(LA) 연방 법원에서 배심원단은 작가이자 애니메이터인 벅 우돌이 디즈니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을 기각했다.

우돌은 2020년 제기한 이 소송에서 자신이 디즈니 협력사에서 일하는 친척에게 자기 작품을 보여줬고, 이 작품과 비슷한 내용이 '모아나'에 포함됐다며 디즈니가 자기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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