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송일국 장인어른, 대기업 임원이었다 "월급이 꽤 많았는데…존경" (백반기행)[전일야화]

송일국은 "소개를 받았다.만나보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절 두번 퇴짜를 놨다.두 번을"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만나서 마음에 안들면 바로 헤어지려고 시간도 애매하게 3~4시쯤 만났다.그런데 너무 마음에 들더라"라고 고백한 송일국은 "할 이야기 없어서 호구조사를 한다.정말 놀란게, 장인어른이 대기업 임원까지 지내셨다"고 운을 뗐다.

송일국은 "(대기업 중역이면) 월급이 꽤 많지 않냐.그때 장인어른이 노모를 모셨는데 월급날 가족이 모인다더라.어머니에게 월급을 드리면 어머니가 그걸 일일이 세고 바로 며느리에게 준다고 한다"며 설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