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7년 대선 때도 그랬다.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개헌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합의하라고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를 압박했다”면서 “그러나 개헌특위는 개헌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국민투표를 위한 법정시한을 넘겼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개헌에는 찬성하지만 기본적으로 개헌은 국회의 일이라는 원칙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문재인 후보는 다른 정당과 후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지방선거 동시 개헌을 공약했다”면서도 “대선이 끝나자 국회의 개헌 논의는 공전을 거듭했고, 여야는 아무것도 합의하지 못한 채 아까운 시간만 허비했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왠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개헌 압박이 2017년 대선 때와 꼭 닮은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개헌에 찬성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는 이재명 대표에게 모두들 개헌을 윽박지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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