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美항모 부산 입항에 "가만히 논평하는 것에 그치치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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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美항모 부산 입항에 "가만히 논평하는 것에 그치치 않을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군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의 부산 입항에 대해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가만히 앉아 정세를 논평하는 데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계속해 군사적 힘의 시위 행위에서 기록을 갱신해나간다면 우리도 마땅히 전략적·억제력 행사에서 기록을 갱신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칼빈슨함은 미국의 세 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같은 항모강습단 소속의 순양함 프린스턴함, 이지스 구축함 스터렛함과 함께 지난 2일 부산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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