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놀란 법원, 철제펜스·강화유리 방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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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놀란 법원, 철제펜스·강화유리 방호 강화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 이후 전국 법원이 안전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방호 조치에 나섰다.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균태 의원실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건 이후 법원이 정부에 요청한 추가 안전 예산은 총 6억5324만 원에 달한다.

주요 신청 내역을 살펴보면 △대법원과 서울고등법원, 창원지방법원 등의 강화유리필름 설치 △법원 출입구 보안 검색대 강화 △접이식 철제 펜스 설치 등 물리적 방호 장비 확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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