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상목, 대화 상대로 인정 어려워”...국정협의회 취소

28일 오후 3시 30분으로 예정됐던 국정협의회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참석 보류로 취소됐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선고했는데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며 "최 권한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협의회 참석 대상은 최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이나, 박 원내대표의 참석 보류 결정으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