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선고했다.그런데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며 “최 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오늘 협의회 참석은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경우 국정협의회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백브리핑을 열고 “민생과 경제를 논의하는 국정협의회에 정치적인 문제를 갖고 참석을 거부한 것은 국정협의회의 발족 취지를 몰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민생보다는 정쟁에 매몰돼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대단히 유감스럽고 개탄한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경기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