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9년 헌신…중증장애 제자, 박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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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9년 헌신…중증장애 제자, 박사 된다

중증 장애를 가진 20대 학생이 대구대에서 곧 박사 학위를 받는 가운데 그가 학부 때 인연을 맺은 지도 교수와의 ‘9년 동행’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의견을 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결국 최 교수는 유씨의 뜻을 꺾지 못했고 두 사람의 인연은 석사 과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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