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방중 기간 고위급 교류를 통해 비상계엄·탄핵 사태를 겪은 한국이 안정을 되찾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요구 등을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 의장은 6일 베이징에서 한국 매체 특파원들을 만나 전날 있었던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중국의 국회의장 격·공식 서열 3위)과의 회동에 대해 "한국이 불안정하지 않다, 안정돼있다는 두 가지를 이야기했다"며 "자오 위원장이나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이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 동의하면서 대한민국의 회복력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우 의장은 자오 위원장 초청으로 전날 여야 의원 대표단과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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