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유예한다고 전격 발표하자 미 언론은 이 소식을 긴급히 타전하면서 금융시장이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오후 "미국은 멕시코·캐나다와 관세를 연기하는 합의를 막판에 타결했다"며 "또 다른 관세 대상인 중국도 트럼프와의 무역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멕시코·캐나다와의 이번 유예 합의로 '트럼프가 관세를 상대국에 대한 협상 전략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인들에게 경제적 고통을 가하는 것은 꺼리고 있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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