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트럼프 정부 첫 공식비난…"루비오 불량국 언급에 강력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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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 정부 첫 공식비난…"루비오 불량국 언급에 강력대응"(종합)

북한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의 '불량국가' 언급을 도발이라고 규정하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는 다른 나라들을 걸고들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최근 미 국무장관 루비오라는 자가 어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미(美)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해 열거하던 와중에 우리 국가를 그 무슨 《불량배국가》로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의 적대적 언행은 어제나 오늘이나 달라진 것이 전혀 없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계기가 되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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