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베네수 특임대사 첫 임무는 불법이민 추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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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베네수 특임대사 첫 임무는 불법이민 추방 논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베네수엘라 특별임무대사인 리처드 그레넬이 3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CNN이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네넬 특임대사는 이날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만나 우선 미국으로 건너온 베네수엘라 국적 불법이민자 추방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넬 특임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주독일 대사, 국가정보국장(DNI) 대행 등 요직을 역임한 '트럼프 충성파' 중 한 명으로,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임무로 북한이 아닌 베네수엘라 관련 이슈를 맡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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