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트남 주석과 수교 75주년 축전교환…'친선의 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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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트남 주석과 수교 75주년 축전교환…'친선의 해' 선포

북한과 베트남이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양 정상 간 축전을 교환하며 올해를 '친선의 해'로 선포했다.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도 이날 통신을 통해 공개된 축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베트남민주공화국이 제일 먼저 외교관계를 수립한 나라들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럼 서기장은 특히 2019년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김 위원장의 하노이 공식방문에 대해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발전의 전략적 방향을 확정 짓고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친선에 대한 대단히 아름답고 훌륭한 자욱들을 남긴 중요하고도 의의있는 력사적 리정표"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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