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출신 탈북민들이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보내달라는 이유

'탈북민만이 북한군 깨우쳐줄 수 있어' 북한군 출신 탈북민 중에는 목숨을 걸고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보내달라'는 이들도 있다.

그는 “(북한군 파병이) 하루 이틀 전에 계획됐겠나.이미 전에 러시아와 계획하고 거기에 따르는 훈련을 많이 했을 것”이라며 “김정은은 (북한) 부대가 (전장에) 가서 싸움을 잘해서 ‘야, 북한은 보통 아니다’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며 파병된 북한군 전력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일부 탈북민들은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의 귀순을 목적으로 하는 ‘탈북민 선전단’을 구성하고 우크라이나 측에 북한군의 귀순을 유도하고 전선에서 탈출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전단과 오디오 파일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