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사건, 의사 부부, 30대 초반, 미모의 치과의사, 치정에 얽힌 살해 의혹, 알리바이, 법의학, 8년간 법정투쟁, 파기환송심, 재상고심, 5심까지 공방, 스위스 법의학자 동원, 상처뿐인 승리, 죽은 사람은 있지만 죽인 사람은 없다, 영구미제 사건 등 자극적인 모든 소재를 다 갖추고 있었다.
◇ 애매한 사망 시간…국과수, 오전 3시 30분~5시 30분 사이 사망 의견 경찰로부터 부검을 의뢰받은 국과수는 A 씨 우측 대퇴부에 양측성 시반(중력으로 인해 시신의 적혈구가 낮은 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관찰됨에 따라 A 씨 모녀 사망시점을 6월 12일 새벽 3시 30분에서 5시 30분 사이로 판단했다.
◇ 2심 "사망 시점은 추정에 불과, 명백한 증거가 될 수 없다" 무죄 선고 하지만 1996년 6월 26일 항소심인 서울고법 형사4부는 "사망 시점은 추정에 불과할 뿐으로 명백한 증거로 볼 수 없다"며 "따라서 B 씨를 진범으로 단정할 수 없기에 무죄를 선고한다"고 180도 뒤집힌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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