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7차전에 앞서 "시라카와는 내가 우려했던 대로 많은 관중들 앞에서 선발등판하니까 긴장을 많이 하더라.이런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며 "(다음 등판에서도) 계속 어려움을 겪는다면 불펜을 투입하는 부분이 더 빨라질 수 있다.목요일(6월 14일)에 던지는 걸 보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은 "시라카와가 독립리그에서는 열흘에 한 번씩 선발 로테이션을 들어갔다고 알고 있다.여기에서는 5일 간격으로 등판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경험이 많은 외국인 투수들도 (KBO리그) 적응이 쉽지 않은데 어린 친구(시라카와)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은 "한국 마운드와 일본 마운드가 차이가 있다.우리나라가 조금 딱딱하고 일본은 부드러운 편이다"라며 "시라카와가 이 부분 때문에 릴리스 포인트를 잡는 게 쉽지 않은 게 있는 것 같다.그래도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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