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상을 떠난 후 처음으로 열린 개인전 ‘김기린: 무언의 영역’(7월 14일까지 갤러린현대 본관)에서는 단색화가 중 유일하게 전통적인 회화재료인 캔버스에 유화로 작업한 김기린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를 만날 수 있다.
이를 “아름다운 인간으로 바로 서기 위한 작업”이라고 표현한 김기린의 작품들은 그래서 이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현대 권영숙 이사의 표현처럼 “시의 운율과도 같은 박동이 느껴진다.” 권 이사는 이 작품들에 대해 “김기린이라는 작가의 시적, 문학적, 철학적 그리고 음악적 소양이 발현돼 완성된 것들”이라고 했다.
영국 출신의 미술평론가이자 스스로도 예술가인 사이먼 몰리(Simon Morley)는 김기린의 작품 세계를 ‘무언의 메시지’(Undeclared Means), ‘이름 지을 수 없는’(Unnamable), ‘능동적 관람객’(User Activated)이라는 3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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