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구당 부활 문제를 놓고 당내 논쟁이 벌어질 태세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앞서 반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날 재차 SNS 글을 통해 "지구당 폐지는 정치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된 지구당을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여야가 합의해 2004년 2월 일명 오세훈법으로 국회를 통과한 것이고 그 폐지의 정당성은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확정되기도 했다"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지구당 부활 논쟁은 반(反)개혁일뿐만 아니라 여야의 정략적인 접근에서 나온 말이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글에서 "'차떼기'가 만연했던 20년 전에는 지구당 폐지가 '정치개혁'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기득권의 벽을 깨고 정치신인과 청년들에게 현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구당을 부활하는 것이 '정치개혁'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