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친미· 대만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신임 총통을 겨냥해 지난 23∼24일 벌인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긴장이 계속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주펑롄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朱鳳蓮)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훈련 명칭인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A 연습'이 향후 B나 C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대만 독립' 도발이 그치지 않으면 해방군(중국군)의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 수호 행동은 잠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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