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관련 형사재판의 최후 변론이 28일(현지시간) 시작되면서 이번 재판의 결과에 따른 대선 판세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진행되는 재판에서 34개 혐의 모두 유죄를 받을 경우 일부 지지자들이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 ABC 방송이 지난 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가운데 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유죄를 받을 경우 '더 이상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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