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우크라이나 의회(라다) 의장에게 권력을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를 치렀어야 했지만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으로 계엄령이 발령됐다는 이유로 헌법을 근거로 대선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예비 평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헌법은 의회의 권한 연장은 규정하지만 대통령 임기 연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며 계엄령 중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고 해서 대통령 임기가 연장되는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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