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구금 중인 미 육군 부사관 고든 블랙이 기존에 알려진 절도 외에 협박 혐의가 추가돼 기소됐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연해주 검찰은 공소장에서 그가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스카야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하던 러시아인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목을 강압적으로 잡았고 여자친구는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블라디보스토크 법원은 블랙에 대해 절도 혐의로 7월 2일까지 구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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