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27일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금융리스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금융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 분야에서의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을 강화하겠다"며 중국 공산당이 금융을 포함한 경제정책의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확인했다.
중국 지도부의 이런 메시지는 경제발전을 위해 금융리스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올해 반부패 사정의 초점이 된 경제·금융 분야 비리 척결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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