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야가 24일 끝난 중국의 대만 포위훈련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입법원(국회)과 위원(의원)들의 권한 확대 및 정부 견제를 강화하는 내용들을 담은 이른바 야당의 '5대 국회 개혁' 법안을 놓고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중국의 무력 시위가 아니라 여야의 극단적 대치 때문에 대만이 근래 보기 어려웠던 정치적 위기를 향해 치달아간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원래 대만 제1 야당인 국민당은 지난 17일 제2 야당 민중당과 공조해 이 '5대 국회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려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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