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국산 무기 사용 우크라, 러 내 목표물 공격 용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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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국산 무기 사용 우크라, 러 내 목표물 공격 용인하나

미국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것이 아닌 다른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용인한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의 언급은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미국산 무기의 사용 제한 완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와 영국이 자국산 무기의 러시아 내 목표물 타격 허용 방침을 밝힌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2일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무기로 러시아 내 미사일 및 대포 발사 기지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블링컨 장관이 사용 제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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